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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 그랜드 키친 후기 | 혼밥 호텔뷔페 먹고 무료 전시까지 보고 온 코스

맛집찾아 삼만리

by HAN 01 2026. 4.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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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AN입니다.

저는 원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혼자 밥 먹는 것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더 편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고기집이든, 식당이든, 뷔페든
혼자 가는 걸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인데
특히 호텔뷔페는 1년에 1~2번 정도
포인트를 모아서 혼자 다녀오는 루틴이 있습니다.

뭔가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그냥 “오늘은 좀 제대로 먹고 싶다” 싶을 때 가는 느낌입니다.

2025년에는 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를 자주 갔었고,
2026년에는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 키친으로 정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혼자 호텔뷔페 가는 이유

혼자 가면 확실히 좋은 점이 있습니다.

일단 음식에 집중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같이 가면 대화도 하고 분위기도 맞추다 보면
생각보다 음식에 집중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혼자 가면 그냥 “먹는 것”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치를 안 보게 됩니다.
내가 먹고 싶은 거, 내가 먹고 싶은 속도로 먹으면 되니까
훨씬 편합니다.

굳이 분위기를 맞출 필요도 없고
먹는 순서도 내가 정하면 됩니다.

약간 말 그대로
👉 자유롭게 먹는 느낌입니다.
(도비 is 프리 느낌까진 아니지만, 그 비슷한 결입니다)

테이블 셋팅


왜 그랜드 키친을 선택했는지

이번에 그랜드 키친을 선택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일단 리뉴얼 이후에 메뉴 구성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짓수는 예전보다 줄었지만
그만큼 음식 퀄리티가 더 좋아졌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 가짓수 많은 것보다 퀄리티 좋은 쪽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이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리고 위치도 좋았습니다.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바로 옆에 있어서
뷔페 먹고 나서 이동하기도 편하고
그냥 이 근처에서 하루 보내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지인 중에 예전에 여기에서 근무했던 사람이 있는데
요즘 음식 퀄리티가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해서
그 부분도 신뢰가 갔습니다.


내가 호텔뷔페에서 먹는 기준

저는 호텔뷔페를 가면
먹는 기준이 꽤 확실한 편입니다.

무조건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니고
👉 “어떤 걸 먹을지”를 정해놓고 가는 편입니다.

제가 주로 먹는 건

  • 대게
  • 해산물 (특히 회 위주)
  • 중식 쪽에서는 전가복이나 새우 요리
  • 초콜릿 (특히 견과류 들어간 것)
  • 마카롱
  • 그리고 음료 대신 게살스프

이 정도입니다.

반대로 거의 안 먹는 건

  • 고기류
  • 튀김류
  • 면류

입니다.

이걸 먹으면 금방 배가 불러서
다른 메뉴를 많이 못 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 해산물 위주로 먹게 되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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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에피타이저 등등등


해산물 코너는 확실히 좋았다

그랜드 키친에서 가장 만족했던 건
역시 해산물이었습니다.

오징어, 전복, 새우 이런 기본 해산물들이
전체적으로 신선했고
살도 통통하게 올라와 있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회 코너도 잘 되어 있었는데
광어, 참치 모두 괜찮았고
특히 참치 뱃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름기랑 식감이 적당히 올라와 있어서
“이건 좀 괜찮다” 싶었습니다.

게장도 기대 이상이었는데
꽃게살이 생각보다 꽤 들어 있어서
먹을 게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시보다는
👉 회 위주로 드시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김이 같이 준비되어 있어서
참치 + 김 조합으로 먹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대게는 그냥 먹는 게 맞다

대게는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다리살 수율이 꽤 괜찮았고
속이 비어 있는 느낌 없이
살이 꽉 차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비린 느낌도 거의 없어서
전체적으로 상태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건
👉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어봤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ㅋㅋ


과일 & 음료는 솔직하게

과일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 아직 단맛이 덜 올라온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수박은 추천드리기 애매하고
제철 과일 위주로 드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커피는 따로 메뉴판에 적혀 있진 않은데
직원분께 요청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만들어주십니다.

맛은 고소한 아라비카 느낌으로
무난하게 괜찮았습니다.


디저트는 이쪽이 더 낫다

디저트는 기대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케이크나 무스류는
“무난하다” 정도였고

오히려

  • 마카롱
  • 견과류 들어간 판초콜릿
  • 쁘띠 디저트

이쪽이 더 괜찮았습니다.

특히 쁘띠 디저트는
한입 사이즈라 부담 없이 여러 개 먹기 좋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코렛


안 먹은 메뉴 (제일 아쉬운 부분)

이번에 제일 아쉬웠던 건
👉 트러플 짜장면입니다.

지나가면서 몇 번 봤고
다른 테이블에서도 가져가는 걸 계속 봤는데
결국 못 먹었습니다.

해산물 위주로 먹다 보니까
생각보다 금방 배가 차서
면까지 먹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호텔 뷔페에서 짜장면 자체도 흔하지 않은데
트러플까지 들어간다고 하니까
조합이 계속 궁금하더라구요.

👉 이건 다음에 가면 무조건 먹어볼 생각입니다.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안정적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좋았습니다.

직원분들이 조용하게 다가와서
자연스럽게 접시를 치워주시고
동선도 겹치지 않아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가끔 다른 곳 가면
직원 목소리가 크거나
동선이 애매해서 신경 쓰일 때가 있는데
여기는 그런 부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 일하는 입장에서도
👉 고객 입장에서도

이런 “무난하게 잘 돌아가는 매장”이 제일 좋습니다.


식사 후, 무료 전시까지 추천

뷔페만 먹고 가기 아쉬우시면
1층도 꼭 한 번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파르나스 호텔에서는
호텔 내부에서 무료 전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김석영 작가의 전시가 진행 중이었고
‘말’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색감이 굉장히 강하고
질감도 살아 있어서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 게 훨씬 좋았습니다.

형태도 완전히 또렷하다기보다는
흐트러지고 퍼지는 느낌이라
한 번 더 보게 되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이 전시는

  • 투숙객 아니어도 관람 가능
  • 별도 비용 없음
  • 매달 주제 변경

이라서

👉 뷔페 먹고 가볍게 들르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솔직히
뷔페만 먹고 가면 조금 아쉬운데
전시까지 보고 나오니까

👉 “오늘 제대로 놀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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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영 작가의 작품들


총평

그랜드 키친은

가짓수가 많은 뷔페라기보다는
👉 퀄리티 중심으로 구성된 뷔페에 가깝습니다.

특히 해산물 위주로 드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 뷔페 + 전시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보면
하루 코스로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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